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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24 팬텀시티 시승후기 삼천리자전거 시티형 전기자전거
    카테고리 없음 2021. 7. 13. 03:35

    생애 두 번째 전기자전거 체험 - 삼천리자전거20224 팬텀시티 전기자전거 시승기가 멀게 느껴지는 전기자전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우리 앞에 바짝 다가온 느낌입니다.요즘 한강에 가면 전기자전거 타는 사람을 보게 되고 공유 전기자전거 생태계도 갖춰져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데요.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삼천리자전거에서 출시된 24팬텀시티 2021년형 제품을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실제로 어떤 느낌인지 최대한 사진과 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천리자전거 팬텀시티 24 요모조모

    전기자전거와 보통자전거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을 꼽으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계기판을 들고 싶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보통 자전거에는 이러한 속도계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으면 안 되고, 자전거를 제대로 타는 동호인 수준이 아니라면 솔직히 말해서 이 계기판이 장착되어 있을 확률은 거의 없으니까요.

    삼천리자전거 팬텀시티 24도 전기자전거이기 때문에 이러한 계기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기본 설정에서는 현재의 속도, 배터리 잔량, PAS 단계, 그리고 총주행거리가 표시됩니다.속도는 사용자매뉴얼과 같이 다양한 기준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손잡이 왼쪽을 보시죠 전원 버튼에서 PAS 단계 조절 버튼이 있으며 벨 또한 표준 장비입니다.팬텀시티 24전기자전거는 PAS 주행 스로틀 주행 모두가 가능한 제품입니다.PAS 단계를 0단계로 설정하여 달리면 일반 자전거처럼 달릴 수 있으며 1~5단계에서는 허브모터의 구동력이 페달에 전달되어 사용자가 페달을 돌릴 때 힘을 보조하는 방법입니다.
    오른쪽 핸들에는 자전거 변속기로 가장 유명한 시마노 기어 변속기 레버와 자전거 가속을 위한 스로틀이 장착되어 있습니다.일반 자전거 모드로 달리거나 PAS 주행 시 사용자의 체형, 근력이나 지형 상태에 따라 기어 단수를 조절하여 타면 보다 편안한 주행이 가능합니다.스로틀을 돌리면 오토바이처럼 전방으로 나아가지만, 최고 속도는 24 킬로미터 h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삼천리자전거 팬텀시티 24의 경우 방금 말씀드렸듯이 일반주행도 가능한 제품입니다.기어단수가 7단이라고 해서 '어?' 21단보다 적은데 그러면 안 좋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그러나 기어비가 세세한 것과 사용자가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은 약간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PAS 모드에서 전기 모터의 힘을 지원받으면 기어 대비 중요성은 더욱 낮아집니다.
    브레이크는 현재 디스크 브레이크 림 브레이크 방식이 대중적인데, 팬텀시티는 전기의 힘을 받아 속도가 빠른 제품인 만큼 디스크 브레이크로 강한 제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디스크 브레이크에 적용되는 패드는 휠에 붙는 림 브레이크보다 닿는 면적이 넓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동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림 브레이크는 자전거의 림 부분에 물기나 모레가 부착되었을 때의 소음과 제동력 면에서 차이가 있는 반면, 디스크 브레이크는 그 점 비교적 자유입니다. 소음도 적고 제동력도 일관성이 있다는 거죠.

    특히 내리막에서의 림 브레이크는 제동 시간과 거리 면에서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만, 디스크 브레이크가 탑재되어 있으면 내리막에서 안전하게 제동할 수 있군요. 물론 다운힐에서의 급브레이크는 어떤 브레이크를 채용해도 위험하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팬텀시티 24안장 건너편에는 짐칸도 장착되어 있습니다.끈을 사용하여 묶어 주면 허브 모터의 힘으로 일반 자전거보다 짐을 이동할 때 훨씬 편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팬텀시티 24에는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가 모두 탑재되어 있습니다.야간 주행에 필수적인 옵션인데 기본 장비가 있기 때문에 추가로 지출하는 것을 원천 봉쇄하고 있군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배터리 부분을 얘기해야겠네요팬텀시티는 삼성SDI CELL이 적용된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셀 정격 용량은 36V, 10.5Ah 팩 정격 용량은 36V, 9.8Ah 이 배터리로, PAS 1 단계에서 평지 주행 시 최대 90km 스로틀 주행 시 약 4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고정형이 아닌 탈착형이므로 운행 종료 후에는 키로 잠금을 해제하여 집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에 돌출된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3단계로 나누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화재의 원인이 되는 입력 부분은 평시에는 커버로 보호하고 충전할 때만 돌려 열면 됩니다.

     

     

    제품 기능 소개

    팬텀시티 24에 탑재된 기능들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왼쪽 핸들에는 PAS 모드 조절을 위한 +.- 버튼이 탑재되어 있다고 했는데, 버튼을 3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도보로 시속 3km 정도로 모터력을 이용하여 구동하는 모드가 작동합니다.덕분에 타고 움직일 수 없는 미약한 오르막길이나 자주 멈춰야 할 곳에서 사용자가 힘을 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조등에도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만 +버튼을 3초간 누르면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함께 자전거의 헤드라이트가 점등, 소등할 수 있습니다.

    팬텀시티 24의 실주행

    제 키는 179동시 181이고 몸무게는 75kg인데요. 웬만하면 앉았을 때는 저런 포지션이 나와요.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 전에 공원에서 예행연습을 해봤어요.무게가 있어서 회전할 때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미리 연습을 해 봤지만 전기모터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 빙글빙글 회전할 때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제대로 타는 전기자전거를 타고 15km 정도 달려 한강에 도착해 커트해 봤어요.제가 삼각대와 카메라가 든 가방은 앞칸에 넣고 달렸는데 등이 편해서 너무 좋았어요.이전에 사용하던 자전거는 수납 공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짐을 들고 이동하기가 힘들었습니다.그러나 팬텀 시티 24는 앞뒤로 물건을 적재할 공간이 마련된 만큼 물건을 자주 이동해야 하는 도심에서 사용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
    자전거도 타고 파스 모드도 바꾸고 스로틀도 일부러 당기고 그렇게 주행하다 보니까 너무 재밌어서 어느덧 강서 생태공원까지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방화대교와 함께 자전거를 찍어봤습니다 도심에서 사용하기 좋은 자전거답게 멋진 모습을 연출하네요. ^^

     

    삼천리자전거 팬텀시티 24 총평

    한때 저는 자전거에 빠져있었어요휴학 때는 일주일에 서너 번씩 자전거를 타고 매일 40km 이상 달렸고, 전역 후에는 친구들과 서울에서 안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어요.특히 문경새재, 이화령을 무정차로 넘은 경험이 있는 만큼 자전거를 많이 타보지 않은 분들보다 능숙한 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저에게 있어 전기 자전거는 편리하기만 한 자전거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만. 장시간 달리면 너무 허전하고 재미없지 않아?" 운동은전혀못하겠구나라고생각했지만,그런생각은모두편견이었다는것을알수있었어요.아마 저랑 같은 생각을 많이 하고 계실 거예요

    먼저 스로틀로 주행하는 것이 아니라면 PAS 단계에 따라서는 사용자의 힘이 당연히 필요하고. 배터리 주행거리를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PAS 단계는 아마 2~3단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강에 도달할 때까지 일반적인 평지에서 미세한 오르막 경사가 있는 것은 흔하지만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페달을 계속 눌러야 하기 때문에 결국 운동이 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전기자전거의 특성상 25kmh 이상 속도는 모터에서 동력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사용자의 힘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기 자전거를 탔을 때의 감각과 경험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로드바이크를 타면서 평균 시속 30km 이상으로 페달을 돌리던 과거의 자신과는 달리 아주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을 하면서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었죠. 특히 프론트 서스펜션 덕분에 보도 블록의 단차를 왕래해도 엉덩이에 피로감을 느낄 수 없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전에 타던 자전거는 엉덩이를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렇게 편안한 주행이라니. 늙고 노쇠한 저에게 딱 맞았다는 말인가요?

    강서한강공원에서 저희 집까지 오는 길에도 PAS 모드와 스로틀 모드로 정말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로드 자전거를 탈 때는 숨이 차지는 않아도 엉덩이와 팔의 근육에 피로감이 조금씩 쌓이기도 했지만, 팬텀 시티 24는 안장도 편하고 허리도 세워서 타기 때문에 온몸에 무리가 없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이 자전거로 북한강 자전거길도 가보고 싶은데 요즘 장마철이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오랜만에관심있는것으로글을쓰다보니너무길어진것같으니까간단요약으로글을맺습니다.

     

    삼천리자전거 팬텀시티 24 리뷰 간단 요약 1. 자전거는 힘들고 싫고 전동킥보드는 무섭다 - 그러면 당신은 전기자전거가 딱!

    일반 생활자전거로 집을 나와 멀리 가는 것은 사람에 따라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전동 킥보드를 타면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충격, 불안한 주행 안정성을 견디기도 어렵다면? 안정적으로 출력도 좋고 게다가 운동도 할 수 있는 전기 자전거는 일거양득이다

    2. PAS 모드 스로틀 모드를 겸할 수 있는 전기 자전거의 실용성

    - 당연한 얘기지만 모터가 동력을 보조해 주는 만큼 0단계에서 1단계로 들어올리기만 해도 페달이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3단계쯤 되면 보통의 오르막은 다 오를 수 있고, 자동차도 저 단기 기어에서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는 오르막 길에서는 PAS5단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리고 아까도 얘기했어시피 25kmh 이상을 넘으면 동력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비효율적인 주행이다. 따라서 평지에서는 최대 지원 속도인 24kmh의 안쪽을 주행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또 초반 가속이 힘든 자전거 운전자라면 스로틀 모드를 적극 활용해 보면 어떨까. PAS 모드조차 어려울 때 스로틀 모드가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위안이 되지 않을 만큼 고마울 것이다. 조금만 굴려 스로틀을 당기면 바로 적정 속도에 도달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힘을 최소화하면서도 빠르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를 아끼려면 페달링으로 적당한 속도로 올린 다음 스로틀을 조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저 39.7kmh는 페달링으로 기록한 수치였고 전기자전거도 빠른 속도는 얼마든지 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3. 넉넉한 주행거리에서 오는 편안함

    - 팬텀시티 24 공식 주행거리는 PAS 1단계, 평지 주행시 최대 90km, 스로틀 모드 주행시 40km이다. 개인적으로 PAS 2단계가 되어도 충분한 주행이 가능했지만, 좀 더 일반적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3단계에서 50% 이상 주행하고 4, 5단계에서도 주행하면서 초반 가속시의 스로틀을 사용해 일부러 약간의 부하를 주었다. 결과적으로 총 35km 정도를 주행했지만 계기판에 표시되는 배터리 잔량은 50%였다. 지하철을 이용해 한강으로 점프하거나 평지 위주의 도로로 한강에 진입하면 배터리 걱정은 없을 정도로 충분하다고 본다. 그리고 배터리가 작아 노트북 가방에 비스듬히 넣을 수 있었던 만큼 혹시 불안하다면 어댑터까지 들고 충전시키면 되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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