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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우르스,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카테고리 없음 2022. 2. 8. 07:28
람보르기니는 일반적으로 간단하게 만지거나 탈 수 있는 차가 아니라 슈퍼카다.람보르기니를 대표하는 차종 2개의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와 울루스의 간단한 시승기를 한번 태워볼까 한다.전문가들의 상세한 시승기보다는 일반인의 감성에서 쉽게 느껴지는 간단한 시승기다.
이 아이는 우리 집에 서식하는 백곰이라고 해.M5와도 정말 많이 비교가 됐다. 차가 브랜드의 콘셉트가 전혀 다르니 당연하지만 그래도 비교를 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람보르기니 서울전시장 시승예약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타는 하얀곰을 타고 간다.
역시 올림픽대로는 항상 막히지 ㅎㅎ 못 뛰겠어 기어갈게
늦은 오후.. 삼성역 주변에 있는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 도착
주차는 발렛트를 해 주었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가서 일단 차들을 보자 조금 둘러보았다.
람보르기니 우라칸에 보V 10기통 엔진에서 640마력의 출력과 제로백 3.1초 듀얼클러치(LDF)를 적용한 미션으로 최고속도 325km/h로 리밋이 설정됐다.
누가 봐도 정통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에보다 컬러도 예쁘지만 정말 튀는ㅋㅋ
'Y자 데이 라이트'에 불이 켜지면 더욱 멋진 정면의 모습이다.
그냥 타는 게 아니라 그냥 두고 보는 디자인 작품 같기도 하다. 아마 페라리에게서도 이런 느낌이 들었던 모양이다.
뒷면의 모습이다 끝판왕 디자인 아닌가 싶다
람보르기니·우루수란·보르기니도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 새롭게 탄생한 람보르기니가 만든 SUV다.
이번엔 화이트 울스다. 전체적인 첫인상은 역시 람보르기니이다. 대담한 직선을 이용한 디자인.
바로 뒤의 모습이다.
잠시 시승에 관한 서류와 설문지를 작성하고 시승을 기다린다
지금 시승차가 대기 중이라는 말을 듣고 차에 타볼게
첫 번째로 타보는 친구는 랑보르기니 울스다 일명 람보르기니 SUV로 불린다.4.0L 트윈터보 V8 엔진에 자동 8단 변속기 조합으로 650마력을 내고 최고속은 305km/h이며 제로백은 단 3.6초라고 한다. SUV라지만 람보르기니의 DNA를 그대로 갖고 있다.
인테리어는 일단 화려해 핸들은 알칸트라로 되어 있다. 우선 계기판이 정말 화려하다.
역동적인 황소엠블럼이 중앙에~~
가죽과 카본과 알칸트라를 많이 이용한 실내 디자인은 외관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다소 파격적인 요소가 많아 보였다.람보르기니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스타일이 있다.
껍질 + 알칸트라 + 카본이 전부다
주행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제일 편한 모드로 먼저 주행해보기
다양한 주행모드로 드라이빙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콜사 주행 모드로 주행해봤어
살며시 그리고 조금만 달려봤어~~
인근 시내를 한 바퀴 돌아 다시 전시장으로 향하는 모습이다.차량이 일단 편하다 람보르기니의 힘겨움과 고도의 스포츠 감성은 그리 느껴지지 않는다.
울스 총평 "정말 얘는 일반 모드에서는 평범한 수입 SUV 느낌을 느낄 정도로 편안한 차였다. 물론 스포츠 모드에서는 조금 다른 감성을 느끼기도 했지만 람보르기니라 하더라도 이 사람은 SUV임이 확실한 것 같았다. 데일리로도 충분할 만큼 승차감이 좋고 편안한 승차감이 포인트인 것 같다. 물론 가격이 2.5억원이라는 게 포인트다.
람보르기니의 우라칸에 보스파이더 람보르기니의 우라칸에보.. 컨버터블을 스파이더라고 칭한다.
첫인상이 실물로 보면 정말 공격적이고 생각보다 차고가 정말 낮아
마치 거칠고 날랜 황소 같다. 휠은 무려 골드다. 누구나 소화하기 힘들다는...
워낙 차갑고 낮아서 주차할 때나 주행할 때 차고가 높을 수도 있지만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오르내린다.
울수 타다가 우라칸 타니까 땅으로 사라진 느낌이야완전히 탔을 때 땅바닥에 주저앉아야 한다. 그래도 실제로 타면 괜찮아.주목할 만한 것 중 하나는 계기판에 속도계는 디지털로 숫자만 나와 RPM 게임인데 가운데 크게 하나만 보인다.무슨 뜻일까. 그냥 아드레날린 빼내려는 콘셉트 아니야?
버튼이 로봇태권브이를 조종하는 형상이다.
그래도 트렌드에 맞게 단추와 액정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위쪽 비행기의 조종석과 같은 스위치는 훌륭하다.
실내를 둘러보면 모든 디자인은 곡선이 거의 없다. 모두 직선과 벌집 모양이 주를 이룬다.
엄청난 배기량의 포스 시내만 주행했지만 잠시라도 콜사 모드에 두고 액셀을 조금만 밟아도 엄청난 파워로 차가 땅을 따라 나가는 느낌이다.배기음이 순정인데 정말 큰 느낌이야. 주위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사운드... 그래서 난 탑을 오픈 안 하겠다고 했어 아무래도 잘했나봐 솔직히 배기 사운드가 예술이 될 수밖에 없어 배기를 듣고 즐기기 위해서, 뒤의 창을 틸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우라칸은 서스펜션의 높이를 조절하는 기능만 있을 뿐 서스펜션의 강도를 조절하는 장치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예를 들어 M5는 세 가지 모드가 있는데 우라칸의 서스펜션은 스포츠 플러스 모드 하나밖에 없다는 뜻이다. 물론 주행 패턴에 따라 미세한 조정은 가능하지만 서스펜션의 느낌은 장난이 아닌 하드다. 다만 솔직히 아드레날린이 자꾸 나올 수밖에 없는 세팅만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컴포트 모드라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없는 동승한 딜러에 의하면, 고객 한 사람이 데일리로 우라칸을 타고 통근을 1년 하여 허리를 다쳤다고 하는 일이 실제로 있었다더라 나라면 일주일만에 병원에 갔을 거야 www
▲우라칸 총평="오직 우라칸은 달리기 위해서만 태어난 머신이다. 심지어 방향지시등도 핸들에 버튼으로 달려 있다.잠시도 핸들에서 손을 떼지 말라는 뜻으로 풀이된다.오늘 시승을 하면서 느낀 것은 드라이빙 아드레날린의 마지막 왕이 아마 람보르기니 정신이 아닐까 싶다.포르셰나 M 모두 한 레벨이 다른 세계의 차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 물론 절대 데일리로 타는 차는 아니다.
긴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시승 기념으로 사진은 한 장 남겼다.
시승을 마치고 다시 하얀 곰을 타고 집으로 간다
오늘따라 백곰이 너무 뚱뚱해 보여 ㅋㅋㅋ
거의 Efficient와 Comfort만으로 타는 나를 다시 발견해.
평소에는 M5가 정말 힘들 줄 알았는데 오늘따라 그랜저 XG가 된 것처럼 편안한 게 뭘까?이상 짧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우루스의 시승기를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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